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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마음은 / 아함경

자비화 2015. 4. 8. 22:02
★ 우리의 마음은 / 아함경 

마음은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마음은 쉴 새 없이 활동하고 있으니
없다고 말할 수도 없다.

우리가 바쁘게 마음을 쓰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텅 비어있으니
있다고 말 할 수도 없다.

그렇지만 우리의 마음이 텅 비어 있으나
항상 쓰고 있으니
우리에게 마음이 없다고 말할 수도 없다.

우리의 마음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니다. 
 

 


 

 


비발디 : <사계> 중 봄, 1악장 알레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