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오징어냉이무침] 밥 두그릇 뚝딱~오징어 냉이무침~

자비화 2014. 12. 30. 17:59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ㅎㅎ

예전에 비해 전 조용하고 차분한 크리스마스를 보낸듯 해요.

아무래도 종교의 영향이 큰듯^^

오늘 소개해드릴것은 오징어 냉이 무침이랍니다.

제가 사랑하는 된장, 고추장 섞은 양념장에~

조물조물 무쳤어요.

완전 굿굿~

신랑이 이거 맛있다고 밥 한공기 더~를 외친 반찬이랍니다.

혹시나 짜서 그런거 아니냐는 의심도 있을 수 있겠지만~노노~

정말 제가 먹어봐도 맛있어요.

특히 냉이 이런거 잘 안먹는 신랑이 오징어랑 냉이랑 같이 잘 먹은

오징어 냉이 무침~

지금 소개해봅니당~

-오징어 냉이 요리법-

오징어 1마리, 냉이 두줌

양념 :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반큰술

된장, 고추장을 섞은 양념장입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뭔가 땡기는 맛이 있어서 종종 만들지요^^

특히 요런 나물 무침 너무 잘 어울려요.

그런데 고기, 해물등에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나물 무칠때는 참기름보다는 들기름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양파 간것을 추가해도 좋구용~

가장 기본적인 맛이구요..

재료의 모든것을 잘 섞어서 준비해놓으면 됩니다.

냉이 한봉지에 1500원~

다만 냉이나 달래나..참 좋은데..씻기가 힘들어요 ㅠ-ㅠ

정말 냉이는 사진속의 뿌리부분을 칼로 싹싹 긁어내면서 씻는데..

어우~승질 테스트느 하는 기분이에요 ㅋㅋ

무념무상으로 콧노래 흥얼거리며 후다닥 손질한 뒤에~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냅니다.

데친 냉이는 찬물에 후다닥 헹구어내야 남은 여열로 완전 푹 익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말은 이래놓고 ㅋㅋ 전 약간 더 익혔어요. 신랑이 너무 파릇파릇한 냉이는 잘 안먹어서요^^;;)

오징어의 칼집은 역시나 파채칼~

파 써는 용도보다는 오징어 칼집의 용도로 더 많이 쓰이는 우리집 파채칼입니다^^;;

알차게 좌우로 칼집 내서 먹기 좋게 자른 뒤에~

팔팔 끓는 물에 역시나 후다닥 데쳐내기~

오징어같은 갑각류는 너무 오랫동안 데치거나 불에 조리하면 질겨져요.

강한 불에 빠르게 데쳐내야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쫄깃한 맛의 오징어가 된답니당^^

데친 오징어는 체에 받쳐서 건져내주세용~

데친 오징어와 데친 냉이를 넣고~

양념장 적당량 쓱쓱 덜어내서~

깨가루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용~

통깨를 손바닥에 올려서 양손을 비벼서 즉석 깨가루를 만들어 넣어도 참 고소한 향이 나서 식욕 자극~

나물류를 무칠때는 너무 힘줘서 무치기 보다는~

나물과 오징어가 잘 섞일 수 있도록 흔들흔들~~살살 흔들어주면서~

양념이 고루 섞일 수 있도록 무쳐주세용~

약간 큰 오징어 한마리가 다 들어가서 의외로 양이 많았어요.

이거에 밥 두공기 후다닥 해치운 신랑이랍니다 ㅎㅎ

오징어 냉이 무침~

응용작으로 오징어에 냉이, 달래, 참나물등~향 나는 나물류 넣고 무쳐내도 참 잘 어울릴것 같아요.

된장과 고추장 섞은 양념장의 자극적이지 않고 좀 구수한듯한 맛도 잘 어울리구용~

여러모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벌써 금요일~

이제 2014년도 한주밖에 안남은건가요? ㅎㅎ

아무쪼록 서로 무탈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2014년의 남은 한주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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