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칠리소스 닭구이] 정말 간단하게 칠리소스 닭구이 만들기

자비화 2013. 12. 28. 11:26

 

어제 대박의 눈을 보고 나서 출근길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도로는 녹은거 같아요.

차를 안끌고 나간터라...퇴근도 수월하게 했던편인데..저희집까지 오는 지하철이 안오고 계속 다른 방향 지하철만 와서..

힘들었다네요 ㅠ-ㅠ

 

여기 이사와서는 다 좋은데..신랑의 출퇴근이 예전 성남 살때보다는 좀 늘어나서..

그게 항상 좀 그래요..;;

그래서 매번 주말때마다 신랑 좋아하는거 잔뜩 해주려고 한답니다. ㅎㅎ

 

저번주말에 만들었던건데..이제야 공개하네요 ㅠ-ㅠ

 

정말 간단하게 칠리소스 닭구이 완성이랍니다.

별다른게 필요 없어요.

신랑이랑 아이가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는 살짝 매워하면서도 먹더라구요^^;;)

 

이번주 주말에..

적극 추천해봅니다^^

 

-칠리소스 닭구이 요리법-

닭한마리(전 좀 작았습니다. 대략 600g)

밑간 : 우유, 소금, 후추, 참기름, 청주,

칠리소스 : 스윗칠리소스 2-3큰술, 케찹 반큰술-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닭고기는 닭볶음탕용으로 나온게 있어서 요거 사용했는데..

일반적으로 뼈를 발라낸것이 훨씬 먹기 편하죠 ㅎㅎ

닭다리살로 해도 맛있어요.

 

전 요거 하나인지라 =ㅁ=;;;;

 

우유에 포옥 담궜다가~~(대략 30분이상)

우유기 털어내고..

 

여기에 소금, 후추, 참기름, 청주 넣고..조물조물 밑간~~

전 대략 요렇게 밑간 해놓고..

위생봉투에 넣습니다.

 

다음날 요리하기 전날 잠자기 직전에요 ㅎㅎ

 

요즘 고기는 항상 전날밤에 미리 밑간이나 양념에 숙성시켜놓고 자는 버릇이 있어서요 ㅡㅡㅋ 

 

 

 

밑간이 잘 된 닭은~~

처음에는 강불에서 달군 팬에~~

 

화악 넣습니다.

촤아아아악~~~소리 내면서 지글지글 겉면이 빠르게 익습니다.

두꺼운 부분은 칼집을 내줬지만~

 

그래도 강불에서 빠르게 겉면만 익힌 뒤에~

약불로 줄여서..

속까지 고르게 익혀줍니다.

 

만약에 약불로 익히는데..탄다!! 이러면 불을 1/2약불로 줄여서 구워주세요.

 

속까지 잘 구워져야 한답니다.

오븐에 구워도 되세용~

 

 

여기에 초간단 칠리소스~

스윗칠리소스 넣고 케찹 좀 넣고..고추가루 넣고~

끝~~~~~

 

의외로 맛있고..고추가루 들어가서 칼칼하게 매콤한 맛도 나는 것이 굿~~~

 

그냥 스윗칠리소스만 넣고 볶으면 뭔가 아쉬운데..

여기에 케찹을 넣어주니..

간이 맞습니다.

(닭고기에도 밑간할때 소금 약간 넣다보니^^;;)

 

그냥 소스가 골고로 묻혀지고 케찹의 신향이 확 날라가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주면 됩니다.

 

 

 

 

 

츄릅~요거 진짜 맛있어요.

맥주 한캔...저희집 아이는 우유한잔...

신랑이..주말에 여유롭게 즐긴 칠리소스 닭구이랍니다.

 

완전 추천~간단하게 맛도 내고..맛있어용..

소스에 스윗칠리소스와 케찹의 양은 입맛에 따라 가감하면 되세요^^

 

스윗칠리소스의 달큰한 맛이..닭구이와 엄청 잘 어울리는데..

약간은 뭔가 아쉬웠던 맛을 케찹과 고추가루가 잡아주는 편입니다.

 

주말의 별미요리로 적극 추천^^

 

아..오늘은 아이랑 또 외출해야 하는데..

너무 춥다니까..살짝 두려워지네요.

그래도 이런날일수록 어깨피고~!!!!!

 

추위야 물럿거라~하는 마음으로..단디 옷 여미고 다녀올께용~ㅎㅎ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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