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박의 눈을 보고 나서 출근길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도로는 녹은거 같아요.
차를 안끌고 나간터라...퇴근도 수월하게 했던편인데..저희집까지 오는 지하철이 안오고 계속 다른 방향 지하철만 와서..
힘들었다네요 ㅠ-ㅠ
여기 이사와서는 다 좋은데..신랑의 출퇴근이 예전 성남 살때보다는 좀 늘어나서..
그게 항상 좀 그래요..;;
그래서 매번 주말때마다 신랑 좋아하는거 잔뜩 해주려고 한답니다. ㅎㅎ
저번주말에 만들었던건데..이제야 공개하네요 ㅠ-ㅠ
정말 간단하게 칠리소스 닭구이 완성이랍니다.
별다른게 필요 없어요.
신랑이랑 아이가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는 살짝 매워하면서도 먹더라구요^^;;)
이번주 주말에..
적극 추천해봅니다^^
-칠리소스 닭구이 요리법-
닭한마리(전 좀 작았습니다. 대략 600g)
밑간 : 우유, 소금, 후추, 참기름, 청주,
칠리소스 : 스윗칠리소스 2-3큰술, 케찹 반큰술-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닭고기는 닭볶음탕용으로 나온게 있어서 요거 사용했는데..
일반적으로 뼈를 발라낸것이 훨씬 먹기 편하죠 ㅎㅎ
닭다리살로 해도 맛있어요.
전 요거 하나인지라 =ㅁ=;;;;
우유에 포옥 담궜다가~~(대략 30분이상)
우유기 털어내고..
여기에 소금, 후추, 참기름, 청주 넣고..조물조물 밑간~~
전 대략 요렇게 밑간 해놓고..
위생봉투에 넣습니다.
다음날 요리하기 전날 잠자기 직전에요 ㅎㅎ
요즘 고기는 항상 전날밤에 미리 밑간이나 양념에 숙성시켜놓고 자는 버릇이 있어서요 ㅡㅡㅋ
밑간이 잘 된 닭은~~
처음에는 강불에서 달군 팬에~~
화악 넣습니다.
촤아아아악~~~소리 내면서 지글지글 겉면이 빠르게 익습니다.
두꺼운 부분은 칼집을 내줬지만~
그래도 강불에서 빠르게 겉면만 익힌 뒤에~
약불로 줄여서..
속까지 고르게 익혀줍니다.
만약에 약불로 익히는데..탄다!! 이러면 불을 1/2약불로 줄여서 구워주세요.
속까지 잘 구워져야 한답니다.
오븐에 구워도 되세용~
여기에 초간단 칠리소스~
스윗칠리소스 넣고 케찹 좀 넣고..고추가루 넣고~
끝~~~~~
의외로 맛있고..고추가루 들어가서 칼칼하게 매콤한 맛도 나는 것이 굿~~~
그냥 스윗칠리소스만 넣고 볶으면 뭔가 아쉬운데..
여기에 케찹을 넣어주니..
간이 맞습니다.
(닭고기에도 밑간할때 소금 약간 넣다보니^^;;)
그냥 소스가 골고로 묻혀지고 케찹의 신향이 확 날라가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주면 됩니다.
츄릅~요거 진짜 맛있어요.
맥주 한캔...저희집 아이는 우유한잔...
신랑이..주말에 여유롭게 즐긴 칠리소스 닭구이랍니다.
완전 추천~간단하게 맛도 내고..맛있어용..
소스에 스윗칠리소스와 케찹의 양은 입맛에 따라 가감하면 되세요^^
스윗칠리소스의 달큰한 맛이..닭구이와 엄청 잘 어울리는데..
약간은 뭔가 아쉬웠던 맛을 케찹과 고추가루가 잡아주는 편입니다.
주말의 별미요리로 적극 추천^^
아..오늘은 아이랑 또 외출해야 하는데..
너무 춥다니까..살짝 두려워지네요.
그래도 이런날일수록 어깨피고~!!!!!
추위야 물럿거라~하는 마음으로..단디 옷 여미고 다녀올께용~ㅎㅎ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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