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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썼다 수고했어

자비화 2017. 8. 25. 08:46







고도원의 아침편지
 
 


 
★'애썼다. 수고했어'


언어로 탄생한 우리가

 

'말'에 기댈 수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다.

 

'너 자체로 사랑한다'는 다정한 말,

 

'애썼다. 수고했다'는 어루만짐의 말에

 


갈증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귀에 스며들어 나를 삶 쪽으로

 

,

빛 쪽으로 이끌던 말들은

 


단순하고 소박했다.


- 정희재의《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중에서 -


* 한 마디 말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철퍼덕 주저앉기도 하고 벌떡 일어서기도 합니다.

 

사랑과 위로의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살립니다.

 

어루만지는 말, 빛이 되는 말이

 

세상을 살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