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돼지목살 강정] 매콤달콤한 돼지목살 강정~

자비화 2015. 1. 25. 19:11

금요일~ㅎㅎ 희안하게 직장인도 아닌데..

금요일만 되면 마음이 편해져요. 아침에 신랑 출근 준비~아이 유치원 등원 준비등~

다 안해도 된다는 해방감(?) 때문일까요?

그냥저냥 좋습니다 ^^

오늘 소개할 것은 돼지목살 강정이에요.

저번에 목살채소볶음에서 사용하고 남은 목살이 애매하게 남아있길래~

반찬으로 한접시용 만든건데~

와우~굿~

바삭하면서도 매콤달콤한 양념장 덕분에 맛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살짝 볶아낸 청경채랑 같이 먹는 맛도 좋았어요^^

목살이라 비계 부분이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돼지 목살 강정 요리법-

목살 200g(청주+허브솔트+참기름 약간), 양파 1개, 청경채

양념 : 고추장 2큰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물 3큰술

미리 준비하기~

돼지목살은 주사위처럼~

작게 따악 한입 크기로 썰어서 밑간에 조물조물~

대략 20-30분정도 재워주세요.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주세요.

한번 바글바글 끓여서 사용할 것인지라 물이 들어갑니다^^

양념장이 양이 고기에 비해 약간 많아서..

나중에 버무릴때~

양 조절이 쪼매 필요합니다^^;

목살은 그냥 바로 전분가루 묻혀서 튀기듯 구울까 하다가~

아무래도 두께감이 있어서 그러면 너무 겉면이 딱딱해지고 속은 잘 안익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번거롭지만~

두번의 조리과정을 거쳤습니다.

우선 저수분으로 목살을 한번 익혀줬어요.

뚜껑있고 깊이가 있는 스텐리스 팬에 양파를 넉넉하게 깔아준뒤에 밑간된 고기 넣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양파향이 노릇하게 스며들도록 1차적으로 익힌 뒤에~

감자전분가루 옷 입혀서..

오일 두르고 겉면이 노릇해질 정도로만~튀기듯 구워줬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고기 누린내도 안나고 바삭하니 맛나요^^

만들어놓았던 양념장은 살짝 넓은 팬에 부운 뒤에~

중불에서 끓입니다.

가운데까지 기포가 올라오면~

익힌 돼지목살 넣고~

골고로 버무려주면 끝~

고기 익히는 것을 두번해서 번거로운거지~

의외로 쉬운 요리법이에요^^

다만 양념장이 고기양에 비해 조금 많으니~

버무릴때 양념장 양을 조금 조절해주세요.

돼지목살 강정만 놓자니~뭔가 심심해서~^^

후다닥 청경채 두개 남은거 통으로 볶아서 곁들이고~

잣이랑 아몬드 빻아서 가루 내서 위에 솔솔 뿌려줬어요.

오~홍~~~

진짜 고소하면서..바삭한 맛에~

매콤달콤한 양념장 맛이 좋더라구요.

신랑이랑 아이도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약간 아이에게는 매울 수 있으니 아이용으로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간장양념으로 강정 해주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고기는 삼겹살, 돼지안심, 등심등~어느부위로도 다 가능합니다.

살짝 도톰하게 썰어서 한번 저수분으로 익히고 두번째 바삭하게 구워내면~

맛있어요^^

다들 행복하고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