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화
2015. 1. 20. 22:47
살아있는 모든 것은.. / 수타니파타에서 지혜로운 자는 정직하고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잘난 체 하지 말아야 한다. 만족할 줄 알고 생활이 간소하며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
비난을 살 만한 행동을 하지 말고 세상을 향해 이렇게 외쳐야 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어떤 생물일지라도 강하거나 약하거나, 가까이 있거나 멀리 있거나, 태어났거나 앞으로 태어날 것이거나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남을 속여도 안 되고 경멸해서도 안 되며 화를 내어 남에게 고통을 주어서도 안 된다.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외아들을 지키듯이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 한량없는 자비심을 발하라.
온 세계에 대해서 무한한 자비를 행하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장애도 원한도 적의도 없는 무한한 자비를 행하라.
서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때 잠들지 않는 한 이 자비심을 굳게 가져라. 살이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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