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처치곤란 마른오징어다리 부드럽고맛있게[마른오징어마늘쫑무침]
처치곤란 남아도는 마른오징어 다리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맛있게 무침해요
몇달전에 강원도 여행다녀오는길에 속초에 들러 신랑이 오징어를 좋아해서 사왔어요
근데 먹다보니 오징어 몸통만 먹고 나머지 다리만 남게 되더라구요
이럴때 정말 처치곤란 애매하지요?
그래서 간만에 만들었네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함이 느껴지는 마른오징어다리 무침이랍니다
마른오징어 다리가 6개정도 되는데요
두어번정도만 먹을양으로
오늘 오징어무침에는 3개만 사용했어요
재료;불린 마른오징어다리3개,마늘쫑조금,마늘,참기름,깨소금
양념장;집고추장1큰술,고추가루반큰술,생강술1큰술,쌀올리고당1큰술,양조간장반큰술,
무침할때 양념장은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해서 넣으심 되요
일단은 마른오징어니 물에 충분히 불려두어요
냄비에 소금을 조금넣은 물을 끓여 마늘쫑을 살짝만 데쳐주어요
마늘쫑은 지난번에 멸치볶음하고 남은거 조금 있어서 그걸 사용했어요
마늘쫑 데친물에 충분히 불린 오징어 다리를 부드럽게
데쳐주듯 삶아주어요
마른 오징어는 물에 불리기만 해서 조리하면 나중에 딱딱할수 있으니
끓는물에 데쳐야 부드러우면서 쫄깃하답니다
그리고 볶아내는것보다 무침하면 나중에 먹어도
그리 딱딱한지 모르겠더라구요
오히려 맛있는 쫄깃함이 느껴져요
그래서 한번 삶아주듯 데쳐내은거예요
데치는 동안 맛을 보아 부드럽다 싶으면 꺼내주어요
마늘쫑도 약간의 아삭한 식감이 있어 잘 데친것 같고
오징어 다리도 적당하게 부드럽고 쫄깃한 맛도 있게 잘 데쳐진것 같아요
집고추장1큰술,고추가루반큰술,생강술1큰술,쌀올리고당1큰술,양조간장반큰술을
넣어 무침양념을 준비해요
데친마늘쫑과 불려서 데친오징어다리를 넣고
마늘과 위의 양념장을 넣어 맛있게 무침해요
무침한 오징어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완성시켜요
마른오징어다리요리 넘 간단하면서도 쉽지요?
이젠 마른 오징어 다리 요레 무침해보세요
신랑도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워낙 오징어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집에 남아도는 마른오징어 다리 있음
저녁에 맛나게 무침해보세요~~~
자꾸자꾸 손이가게 되는 밑반찬이 된답니다
마른오징어가 없다면
싱싱한 오징어로 요레 무침하면 더 맛나겠지요?
오늘도 기쁨가득 행복가득 미소가득 좋은날 보내세요^&^~~~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http://blog.daum.net/ltp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