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맵지않아 온식구 맛있게 먹는 돼지안심 버섯볶음

자비화 2012. 12. 28. 11:07

 

 

유흇...어제 정말 춥던데요..후덜덜..;;

볼이 빨개지다 못해 아팠습니다.;;

오늘은 좀 덜 하려나요..=ㅁ=;;;

 

오늘은 시어머님 생신이라 좀따 음식해서 가봐야 할듯 싶네요 ㅎㅎ

올해는 외식이 아니라 식구들이 다들 음식 하나씩 해와서 먹기로 했어요..

제 메뉴가 뭘까용~~

 

바로바로 라끌렛 요리랍니다..크읏...

신랑님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할부 확 긁어준!!! 바로바로 그 라끌렛 그릴로..해먹을거에용~~~~~

내일즈음에 포스팅 올릴께용...신랑~알럽 베리베리 왕 베리 알럽~

 

소개해드릴 음식은 반찬으로 괜찮았던..아니 맛있었던 돼지안심 버섯 볶음이랍니다.

맵지 않게 해서 아이와 신랑이 잘 먹더라구요..ㅎㅎ

은근 고기보다 버섯이 더 맛있었습니다 ^^;;

 

-오늘의 요리법-

돼지안심 190g, 새송이버섯 적당량

고기 밑간 : 참기름 1/2작은술, 소금 한꼬집, 청주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양념 : 케찹 1큰술, 고추장 1큰술, 요리당 1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저번 씨겨자 돼지안심구이 할때..모양 잡아주느라..

양 끝부분을 잘라냈거든요..

그 부분이 아까버서 뭘 해먹을까 하다가 요거 기억이 났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밑간해주세요.

 

생강은 필수입니다.

요게 들어가줘야 생강향이 살짝 나는게..

아우..맛있어요~

 

새송이 버섯은 꼬마 새송이버섯 사용했어요.

그냥 두꺼운 것만 반으로 잘라주고 바로 투하~

음하핫..역시 꼬마 새송이버섯이 뭐 해먹기엔 참 편해요!!

 

 

요거이 맵지 않은 양념~

제가 우선 양념을 할때는 1큰술씩 넣고 간을 봐서 모자라는 부분들 더 넣어주곤 하는데..

요건 1큰술씩 넣었더니..맛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오케이 하고..

 

요걸로 당첨~

 

다만 케찹의 신맛정도에 따라서 다른 분들은 아닐 수도 있으니 꼬옥 간을 봐서..

양념에 써주세요..!!

 

필히요!!!!!!

 

 

 

재료와 양념만 준비되면 뭐 그까이꺼 하면서 휙휙~

 

밑간된 돼지안심을 중불에서 볶아주다가..

겉면에 익은색이 반정도 돌면..

여기에 꼬마새송이버섯과 양념을 쓱쓱 긁어서 넣어준뒤에..

 

역시 중불 유지하면서 달달 볶아주면 끝이랍니다.

 

살짝 물기가 많이 나온다 싶으면 녹말물 이나 전분가루 좀 넣어주면..

양념이 재료에 찰싹 달라붙으면서 윤기 좔좔이니..

해보세용^^

 

 

 

 

 

맵지 않으면서도 돼지안심과 새송이버섯 궁합이 잘 맞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도 잘 먹고..신랑도 잘 먹고..ㅎㅎ

돼지안심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 새송이버섯이 더 말캉하니 맛있었어요^^

반찬으로 좋더라구용~ㅎㅎ

 

자투리 고기를 요래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정말 음식은 뭘 해먹기 나름인가봐요..

제 식비가 그렇게 생각보다 많이는 안들어가거든요..ㅎㅎ

가끔 걱정해주시는 분들 계시는데..

 

여기서 밝히자면..순수 식비로만 따지면 대략 35만원정도에요..여기에 가끔 10만원 플러스 오버될때는 이번달처럼..

행사같은거 있을때 ㅠ-ㅠ 장보느라..흑...

 

재료에 대한 낭비만 없으면 정말 맛있는게 해먹고 살 수 있어용^^;;;;;;;;;;

 

오늘 하루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화이팅하세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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