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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픈 이 별

자비화 2011. 9. 6. 00:01

 

                                             ★ 슬 픈 이 별 ★               

                        

 

 

오늘하루 온~종일 마음이 우울하고, 자꾸만 눈물이 앞을 가리고,

 

   지금 이 시간도 머나먼 태평양바다 위 공중에 떠 있을 우리 작은딸 인애와

 

   외손자 승원이와의 이별 때문이다.

 

   이번이 처음 가는것이 아니고 여름방학을 맞아 다니러 와서 두달간 머물렀다

 

   가는 것인데도 왜 이리 내 마음이 착잡한 것일까?

 

   물론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머나먼 미국으로 유학을 보낸것이겠지만 조금은

 

   이해가 안가는 것이 우리가 나이를 먹은 탓일른지는 몰라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것을 금할수가 없다.

 

   너무 어린것들을 데리고 가서 고생이나 하지 않는지 항상 걱정이 앞서고

 

   빨리 세월이 흘러 다시 이 땅에와서 오손도손 같이 살 날이 오기를 기대할 뿐이다.